더덕이란?
더덕은 우리나라 각지의 숲에서 자라는 다년생 덩굴식물입니다. 햇볕이 적게 들어오고 주변습도과 높은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주로 산에서 자라며, 식용으로 사용되는 부분은 뿌리입니다. 더덕의 뿌리는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있어 인삼과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하지만 뿌리 쪽에 사포닌이 많아 인삼과 비슷한 효능을 가집니다. 한약방에서는 양유근으로 불리며 산삼과 비슷한 외형으로 사람들이 종종 착각을 하는데 더덕의 잎은 4장이고 산삼은 5장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덕은 식물의 뿌리 중에서도 특유의 향이 강해서 근처에 가면 더덕이 있다고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뿌리 하나만으로도 집안이 향기로 가득 찰 정도입니다.
맛의 깊이와 특유의 향은 자연산을 따라갈 수 없지만 재배된 것도 그럭저럭 맛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주로 더덕구이나 더덕무침 등으로 많이 식생활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울릉도가 자연산 더덕이 풍부한 지역으로 유명하며 10년 이상 자라난 더덕은 인삼보다 높은 효능과 가치를 가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더덕 효능
더덕은 사포닌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여 폐 기능 강화와 기관지 내 점막 보호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여 감기로 인한 다양한 증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사포닌은 몸을 해독하여 청정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신진대사 촉진과 자양강장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피부 질환 개선과 염증성 질환 예방에도 기여합니다.
- 폐 건강 유지
- 기관지염 예방
- 자양강장
- 골격강화
- 염증 제거
- 항암 효과
- 간 건강 개선
- 혈관 건강 개선
- 당뇨 예방
더덕 부작용과 주의점
더덕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기운을 가진 분들이 과다 복용하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 조절을 돕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다 섭취 시 혈당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당뇨 환자는 적절한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뿌리 작물에 대한 알레르기 경험이 있는 경우에도 더덕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유의하면 더덕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더덕 고르는 법
- 뿌리가 하얗고 굵으면서 전체가 곧게 쭉 뻗은 것이 좋습니다. 길이가 너무 짧거나 주름이 깊어서 울퉁불퉁한 느낌이 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잔가지가 많지 않고 표면 주름이 깊지 않은 것을 추천드립니다.
- 향이 진할수록 좋은 더덕입니다.
- 가능하다면 반으로 잘랐을 때 즙이 많이 나오고 내부에 심이 없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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